WCC - 바로 알자! (1) -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출 20:16)

WCC 총회를 앞두고 말이 많다. WCC는 전 세계 140개국에 산재한 유수한 정교회와 개신교회들 349개 교단과 그 속에 속한 5억 6천만이 속해 있는 세계 최대의 연합기구이며 한국에서는 정통교회인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정교회 대교구가 회원교회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교회연합기구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WCC총회는 한국의 회원교회뿐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환영하며 협력하고 있는 세계 기독교의 신앙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신학적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일부 교회와 심지어 기성교회를 음해하려는 소수이단세력들이 온갖 허구와 거짓 증거로 음해를 하고 있다. WCC를 비방하는 것은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회원교회에 대한 비방이기도 하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이들의 비방은 십계명중 “네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제9계명을 어기고 있는 셈이다. 단순한 이웃이 아닌 같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거짓 증거하는 것은 더 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그 동안 이러한 음해성 비방에 대한 대응을 자제하고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이나 신문광고, 가두캠페인 등으로 WCC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고 이로 인해 많은 교인들, 특히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과 한국사회까지 혼란에 빠뜨림에 따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서 WCC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쟁점화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바른 설명을 제시한다. 여기에 제시하는 설명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의해 작성되었다.
 
1. WCC의 공식자료를 직접 인용한다. 주 인용자료는 미셸 키나몬과 브라이언 코프가 편집하여 1997년 WCC 출판국에서 출판한 『에큐메니칼 운동: 핵심 문서와 목소리들 선집』이다. 이 문서들은 WCC가 출판한 공식문서들이다. (비판을 할 때 간접인용을 하거나 근거가 불명확한 것으로 하면 안 된다.)
2. WCC 문서의 전체적 맥락에 따른다. (부분적 인용이나 아전인수격의 인용은 안 된다.)
3. WCC의 공식입장을 표명한 공식 문서와 연구문서, 개인적 관점 등을 구분한다. (WCC공식문서는 총회나 중앙위원회나 실행위원회 혹은 각 위원회가 공식 채택한 문서를 지칭한다. 그 외의 많은 문서는 연구문서이거나, 제안문서이거나, 개인적 견해일 수 있으며 이는 WCC 공식입장을 밝히는 문서가 아니다.)
4. 합리적이며 상식적이며 설명적인 차원에서 설명한다. (비합리적이며, 근거가 불명확하고, 매도하고 정죄하고 선동하는 논조는 바른 이해를 방해한다.)
5. 보편타당하고 일관성 있는 설명을 한다. (왜곡된 관점에서 자기모순적인 논리로 이야기하여서는 안 된다.)